1. Tell me what you want
2. One more chance
3. Slow down
4. As I said before
5. Who's behind the door?
6. When you get there
7. Take your fingers from my hair
8. Don't walk away
9. The la la song
DT의 팬(이라기엔 좀 뭣하지만)인 내가 6집 이후로는 더 이상 신보를 찾아듣지 않다가..
우연찮게 이번 신보에 대한 추천을 받으면서 한 번 질러보았는데 역시나..
아련하게 DT 특유의 느낌을 받을 수는 있었지만 그 이상의 매력은..
대신 커버곡들중 몇 개가 되려 인상적이었다.
내공이 얕아서 아는 곡은 없었지만 귀에 착착 감겨드는 멜로디~
고민하다가 그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곡 두 곡의 원본 음반을 구매해보았다.
원래 한 곡 필이 꽂히는 게 있으면 음반 하나를 통째로 사버리는 나인데
이럴 경우 대개는 실패하고 어쩌다 가끔 대박ㅋ이 나는데
이번이 바로 그 대박이 아닌가 싶다.
때론 재기발랄하게 때론 혼에 직접 호소하는 듯한 멜로디!
긴장을 고조시키는 선율의 전개는 대개의 경우 날 지치게 하는데
이 음반의 리듬감은 지극히 활력이 넘치고 흥에 겹게 만든다.
올드락 특유의 냄새가 좀 나기는 하지만 곡 하나하나가 버릴 것이 없다.
고르기 힘들었지만 그 중 내 취향인 곡 몇 개만 굵은 글씨로 표기해보았다 ^^;;
특히 5 7 9는 귀를 잡아끄는 몰입도가 상당하다.
굵은 글씨가 아니라고 곡이 별로라는건 절대 아님!
왜 락 클럽은 없는 걸까?? 라이브 클럽도 좋지만 그런곳 말고 일반적인 클럽처럼 음악만 틀어주는..
힙합이고 일렉이고간에 별로 내 취향도 아니고 지겹단 말이다 ㅠㅠ 락은 왜 없냐고!!
라지만 락덕후들이 우글우글할 걸 생각하면 그것도 나름 무서운 일인듯.